​동반위, 서부발전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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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04-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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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서부발전은 충남 예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와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988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공동기술개발 지원(372억원)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9억원) △공정개선 GWP구축 지원(15억원) △기술보호시스템 구축 지원(9억원) △협력이익공유 및 성과공유제 활용(15억원) △기술혁신인프라 지원(30억원) 등이 있다.

특히 공동기술개발 지원 과제는 △서부발전 5대 핵심기술부문 △전력기술 육성을 위한 기초연구 △발전분야 운용기술 향상을 위한 과제 △발전5사 공동 중소기업지원 협력연구과제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혁신형 연구개발(R&D) 과제를 사전에 제시하고 공모를 통해 수행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방식을 추구하는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기술협력모델이라는 게 동반위 측 설명이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제값 쳐주기 △제때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도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 대금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대금 제대로 주기 원칙을 지키기로 했다.

동반위는 서부발전과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서부발전은 지속적으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온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가 서부발전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대표이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최경채 한성더스트킹 대표이사(왼쪽부터)[사진=동반성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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