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수펙스 추구협의회'에 486억 낸다···전년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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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4-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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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에 운영비 분담

SK하이닉스가 SK그룹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 운용 비용으로 486억원을 낸다.

SK하이닉스는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수펙스 추구협의회 운영비용 486억3800만원을 분담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다음달 1일부터 2020년 4월30일까지다.

SK하이닉스는 "SK 관계사 간 시너지 제고 및 글로벌 성장을 위한 공동투자기회 확보 등을 위해 출범한 'SK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운영비용을 분담하기 위한 거래"라고 밝혔다.

수펙스 추구협의회는 SK그룹의 집단 경영체제로 각 계열사의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하는 협의체다. SK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분담하는 비용으로 운영된다.

통상 전년도 실적에 비례해 분담액이 정해진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월 분담액 356억9500만원을 냈지만, 올해는 486억3800만원을 내게 됐다. 이는 36.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액 40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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