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햇순나물’ 제철 맞아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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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9-04-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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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의 틈새 소득 작목인 햇순나물(두릅․음나무․오가피․참죽)이 수확기를 맞아 인기리에 전국으로 출하되고 있다.

국내 산채류의 주산지인 상주는 매년 4월 햇순나물이 수확․출하되는데 재배 농업인 대부분이 친환경 인증을 받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햇순나물은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체내 독소 및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상주에서는 매년 30여t을 생산해 5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두릅의 경우 전북 순창이 주산지이지만 상주는 두릅․음나무 등 네 종류를 골고루 생산하는 햇순나물의 주산지다.

생산된 햇순나물은 외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이마트 등 대형마트로 출하돼 전국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산채류의 수입 등으로 타격을 받던 관내 햇순나물 농가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기술보급․현장지도를 통해 품질을 높였다.

최근 수입 산채류의 안전성 및 품질 문제가 대두되면서 국내산 산채류가 다시 사랑을 받고 있다.

김규환 기술보급과장은 “다양한 정보 수집, 친환경 인증, 품질 유지 등을 통해 상주 햇순나물 및 산채류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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