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부동산·은행 등 대형株 지원에 연일 상승

정혜인 기자입력 : 2019-04-24 17:37
VN지수, 전일 대비 0.92% 오른 976.92 마감
24일 베트남 주식시장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마산그룹(MSN),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등에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몰렸고, 부동산·은행 등 대형 종목의 강한 지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8.92포인트(0.92%) 상승한 976.92를 기록했다. VN지수는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보였다. 오전 거래 후반 상승폭이 소폭 줄기는 했지만, 지수는 다시 위로 향했다. 오후 장에 들어서는 특별한 변동 없이 횡보세는 나타냈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전일 대비 10.36포인트(1.18%) 뛴 888.65로 마감했다.

하노이 시장은 호찌민과 다르게 잦은 변동폭을 보였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장 초반 급등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고, 이는 오후 장 후반까지 이어졌다. 오후 장 마감 1시간정도를 앞두고서는 돌연 급등세를 연출,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HNX지수는 전일 대비 0.85포인트(0.80%) 상승한 107.14를 기록했고, HNX30지수는 1.40포인트(0.72%) 뛴 195.00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이날 시장의 긍정적인 움직임은 모두 대형주 때문”이라며 “대형주의 상승이 두 거래소의 녹색장을 연출했다. 또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MSN, GAS 등에 집중된 것도 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4일 베트남 주식시장 VN지수(위)와 HNX지수(아래) 변동 추이. [사진=베트남 사이공증권 웹사이트 캡처]


신문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증시의 총 거래액은 3조5710억 베트남동(약 1767억6450만원)이었고, 거래량은 1억9100만개에 달했다. 베트남비즈는 “부동산, 은행 섹터의 대형주들이 시장을 주도했다”며 “이날 강세를 보인 종목의 평균 유동성은 100만개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특징 종목으로 은행 섹터의 텍콤뱅크(TCB)는 3.18%가 뛰었다. 베트남산업은행(CTG)은 2.64%가 올랐다. 비엣콤뱅크(VCB)와 베트남투자은행(BID), VP뱅크(VPB), 군대산업은행(MBB) 등은 각각 1.48%, 1.17%, 1.05%, 0.94%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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