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무원,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성금 1062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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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4-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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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0여 직원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

경주시는 22일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 1062만원을 전달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2일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 1062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700여 경주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성금 모금활동을 펼쳤다.

모금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전달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주시는 지난 2016년 9월 12일 지진 당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적이 있었던 만큼 시 직원들은 강원도 피해 주민들의 고통에 대해 공감하며 한마음으로 자발적인 기부에 동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강원 도민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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