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과학기술인 노고에 감사...ICT 세계시장서 최고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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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4-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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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 인프라 바탕의 신산업 지원하고 과학기술 기초연구비 2조5000억원까지 늘릴 것"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과학기술, 정보통신인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도 한국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 세계 처음으로 5G 상용화에 성공했고 앞서 1996년 CDMA 세계 최초 상용화, 1998년 초고속인터넷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세계 7번째로 중대형급 우주발사체 엔진을 보유했다”며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달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국민은 과학기술인 여러분께 크나큰 신세를 지고 있다”며 “실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60주년이었던 2008년 한 여론조사에서 과학기술의 발달이 가장 큰 성취라고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총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최초’와 함께 ‘최고’가 되자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몇 가지 분야에서 세계 최초를 이뤄냈다”며 “우리는 세계 최고도 이뤄야 한다. ICT 세계 표준을 만들고 세계적인 품질과 서비스를 내놓아 시장을 선점해나가자고 다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5G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세대 스마트폰과 실감 콘텐츠를 비롯한 신산업을 돕고, 규제 샌드박스도 과감히 실행하겠다”며 “정부 기조연구비 예산도 올해 1조1700억원에서 2022년 2조5000억원까지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이날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진흥 유공자 121명에게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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