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용 카카오 대표, 가수 박지윤 씨와 조용히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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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04-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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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가수 박지윤 씨 지난 3월 백년가약 맺어

조수용(45) 카카오 공동대표와 가수 박지윤(37) 씨가 지난 3월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22일 카카오에 따르면 두 사람은 3월 말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년 전 열애설이 나왔으나, 당시 당사자들은 만남을 부인한 바 있다.

1974년 생인 조 대표는 프리챌 디자인센터 센터장을 거쳐 NHN에서 마케팅과 디자인 총괄 부문장을 맡았다. 당시 NHN에 근무하며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인연을 쌓았다.

이후 모바일 시대를 맞아 제이오에이치(JOH)를 설립하고, 온라인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발생하는 등 콘텐츠 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과 공동 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 공동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박지윤 씨는 지난 1994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1997년부터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소중한 사람, 아무것도 몰라요, 성인식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 솔루 여가수로 성장했다. 현재는 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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