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열려...유공자 121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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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4-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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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 79명, ICT 42명 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하 ICT대연합)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주관하는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제52회 과학의 날’과 ‘제64회 정보통신의 날’과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유공자에 대해 포상하고 ‘5G플러스 전략’ 추진,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실현, 과학 및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 김명자 과총 회장, 이계철 ICT대연합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주요 인사 및 수상자 가족을 포함한 80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 로고.]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진흥 유공자 121명에게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했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과학의 날 52주년을 기념해 훈장 28명, 포장 7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총 79명에게 정부포상이 주어졌다.

세계 최고효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자구조를 개발 및 상용화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김장주 교수(서울대)가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상했으며, 광섬유격자 기반의 첨단소자 및 시스템을 구현한 이병하 교수(광주과학기술원)가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대상으로 우수과학어린이 5559명, 우수과학교사 228명 및 과학기술유공 180명 등 총 5967명을 선정하고 과학의 날을 맞이해 기관별로 수여토록 했다.

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서는 정보통신의 날 64주년을 기념해 훈장 4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 표창 18명 등 총 42명에게 정부포상이 주어졌다.

스마트공장확산 전략 수립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마련한 임춘성 연세대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국가 스마트시티 조성 및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대중화에 기여한 정재승 KAIST 교수가 근정포장을 받았다.

또한, 5G 상용 제품 개발 및 5G 표준화 주도 등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기여한 노원일 삼성전자 상무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올해 1월에 지정된 과학기술유공자 16인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를 생존 유공자 4인을 비롯한 유가족들에게 수여했다.

민원기 차관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에도 세계 최초 5G 상용화,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 등 세계가 인정하는 성과를 이룬 것은 과학·정보통신인의 끊임없는 도전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에서 오늘 열린 기념식은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정부도 세계 최초 5G 상용화 계기로 5G플러스 전략을 마련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과학기술이 미세먼지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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