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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2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집전한 부활절 전야 미사에서 부와 성공 같은 덧없는 것을 위해 살지 말고 하느님을 위해 살라고 독려했다.
부활절 전야 미사 집전한 프란치스코 교황 [로이터=연합뉴스]
부활절 전야 미사에서 세례 주는 프란치스코 교황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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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희망을 잃지 말라"며 일이 잘 안 풀릴 때 "우리는 용기를 잃고 생명보다 죽음이 강하다고 믿게 된다면서 냉소적이고, 부정적이고 실의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부활절 전야 미사를 집전하는 교황 [EPA=연합뉴스]
이어 "죄는 유혹한다. 그것은 쉽고 빠른 것, 번영과 성공을 약속하지만, 그 뒤로 고독과 죽음만 남긴다"고 경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일(현지시간) 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부활절 전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성 베드로 대성당 [로이터=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자들에게 "부와 커리어, 자만과 쾌락의 화려함보다 진정한 빛인 예수를 선택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부활절 전야 미사를 집전하는 교황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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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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