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교황, 부활절 전야 미사서 "부의 화려함보다 예수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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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입력 2019-04-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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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부활절 전야 미사 집전

[EPA=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집전한 부활절 전야 미사에서 부와 성공 같은 덧없는 것을 위해 살지 말고 하느님을 위해 살라고 독려했다.
 

부활절 전야 미사 집전한 프란치스코 교황     [로이터=연합뉴스]

부활절 전야 미사에서 세례 주는 프란치스코 교황    [로이터=연합뉴스]

[ EPA=연합뉴스]

교황은 "희망을 잃지 말라"며 일이 잘 안 풀릴 때 "우리는 용기를 잃고 생명보다 죽음이 강하다고 믿게 된다면서 냉소적이고, 부정적이고 실의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부활절 전야 미사를 집전하는 교황    [EPA=연합뉴스]


[AP=연합뉴스 ]

이어 "죄는 유혹한다. 그것은 쉽고 빠른 것, 번영과 성공을 약속하지만, 그 뒤로 고독과 죽음만 남긴다"고 경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일(현지시간) 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부활절 전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성 베드로 대성당     [로이터=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자들에게 "부와 커리어, 자만과 쾌락의 화려함보다 진정한 빛인 예수를 선택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부활절 전야 미사를 집전하는 교황   [로이터=연합뉴스]


[ EPA=연합뉴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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