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주택시장 활력 찾나? 알짜 단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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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4-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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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시장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 한때 침체를 보였던 천안 부동산시장이 최근 살아나고 있다. 신규 분양이 마감되고 프리미엄이 붙은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주택시장이 활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천안시 분양 단지는 단기간 분양 마감돼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달 충남 아산시에 분양된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은 1순위 총 2,955건이 접수돼 단기간 100% 분양이 완료됐다. 또한 충남 아산시에 지난 2월 분양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도 1순위 총 38,598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35.74대 1을 기록, 우수한 성적을 냈다.

천안시에서 기존에 분양한 단지들은 분양가에 프리미엄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입주가 마무리된 GS건설의 ‘천안시티자이’는 2018년 상반기에만해도 500만원에서 1000만원 가까이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조성돼 있었으나 2019년 4월 현재는 전용면적 84㎡A타입이 2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또한 성성지구에 분양된 ‘레이크타운3차푸르지오’도 마찬가지로 현재 2500만원에서 45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천안에 많은 아파트 물량이 공급되면서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지만, 현재 미분양은 줄고 가격은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특히 미래가치까지 높은 아파트는 당장은 분양이 안됐더라도 향후에 프리미엄까지 붙는 경우가 많으니 수요자들은 옥석을 가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처럼 천안 주택시장의 활기는 이미 예견된 바다. 천안·아산의 입주물량이 2015년 최고치를 찍고 2019년부터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천안 입주물량은 단 1,976가구에 불과하고 2020년과 2021년에도 입주물량이 많지 않다. 이렇게 되면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쉽게 매매가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렇게 천안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숨어 있는 ‘진주’격인 아파트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분양한 ‘봉서산 아이파크’가 눈에 띈다.

이 단지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아파트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를 자랑하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인 데다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주변 지역 개발이 기대되는 원도심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봉서산 아이파크는 반경 2km 내 봉서산 둘레길, 하천 산책로 등이 있고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다. 이밖에 순천향대학교병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단지 주변에 도보로 등하교가 가능한 위치에 봉명초, 천안여자상업고, 천안서여자중, 계광중 등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도심 학원가가 가까워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 봉명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KTX천안∙아산역이 인접해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천안시 동서를 연결하는 오룡지하차도가 개통돼 1번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천안IC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앞 봉명로(봉명2구역 구간)에 도로확장공사가 예정돼 봉명동 일원의 교통체계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이 단지는 도심의 우수한 인프라뿐만 아니라 인근에 후속 개발로 미래가치도 높다. 천안시 자료에 따르면, 도시∙주거환경정비 사업은 재개발 25곳, 재건축 5곳, 도시환경 4곳, 주거환경개선 2곳으로 총 36곳에 달한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개선을 목표로 하며 지역개발에 따른 호재를 기대해 볼만 하다. 또한 부창구역 재개발사업 등도 예정돼 일대가 크게 변화해 천안지역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봉서산 아이파크는 지상 24층 8개동 전용면적 49~109㎡로 전 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홍보관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봉서산아이파크에 마련돼 있으며 직접 세대 관람이 가능한 봉서산 아이파크는 현재 계약과 동시에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물량이 많지 않은 관계로 좋은 층과 향을 선점하려면 빠르게 연락하는 것이 좋다.
 

[사진=네이버부동산, 2019년 4월 14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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