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 다가온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해양관광의 메카로 발돋움

박흥서 기자입력 : 2019-04-18 07:52
크루즈 터미널 개장과 함께 수도권 해양관광의 새 지평 연다
국내 최대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자, 수도권 크루즈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이 오는 26일 개장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오후 4시 30분부터 개최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가 2017년 6월 총 사업비 280억 원(이동식 탑승교 78억 포함)을 투입하여 지상 2층 연면적 7364.38㎡ 규모로 2018년 완공한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은 선석길이 430미터에 수심 12미터로 세계 최대 규모인 22만 5000톤급 크루즈도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조감도[사진=IPA 제공]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일대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열리는 개장식 공식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크루즈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장식 공식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공동협력 MOU 및 개장축하 축포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인천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총 11만 4000톤으로 63빌딩보다 40m 더 긴 몸집을 자랑하며, 내국인 승객 2800명과 승무원 1100명을 태우고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일본 후쿠오카를 향할 예정이다.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식 공식행사 이후에는 ‘인천송도 크루즈 불꽃축제’로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는 인기가수 거미, 홍진영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 디크런치와 드림캐쳐, 래퍼 키썸과 킬라그램 등의 개장기념 축하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행사장 주변으로 푸드트럭 및 플리마켓, LED 조명을 활용한 조명쇼 등도 준비돼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오후 8시부터 열릴 예정인 ‘인천송도 크루즈 불꽃축제’는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멀티미디어 융·복합 불꽃공연으로 ‘능허대의 바람,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총 40분간 3막으로 나누어 송도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1막 ‘바람의 길’에서는 특수효과 불꽃을 잇따라 쏘아올리며 15분간 멀티미디어쇼의 서막을 알리고, 이어 휘슬불꽃을 시작으로 16분간 펼쳐지는 2막 ‘꿈의 길’에서는 K-POP과 현대음악을 배경으로 조명장치와 타상불꽃을 결합한 신개념의 융복합 불꽃공연이 화려하게 연출될 예정이다.

이어 ‘희망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3막에서는 200여 명의 합창단이 부르는 ‘홀로아리랑’을 배경으로 9분간 나이아가라, 타상불꽃 등을 쏘아 올리고 후반부에 인천대교 방향으로 대형 불꽃을 만들어 인천 크루즈 관광산업의 밝은 미래를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예고불꽃을 시작으로 특수불꽃 뿐만 아니라 캐릭터, 오로라, 레인보우, 볼케이노, 불새, 나이아가라 불꽃 외에도 중국, 일본, 유럽 각지의 불꽃업체와 공동개발한 신제품 불꽃도 선보일 예정이다.

불꽃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람객의 분산 귀가를 유도하기 위해 20분간 축제장 중앙무대에서 DJ들이 펼치는 EDM DJ파티도 진행된다.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의 총괄을 맡고 있는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크루즈 터미널 개장과 함께 수도권 해양관광의 새 장이 열렸다”면서, “앞으로 내실 있는 마케팅으로 다양한 크루즈선을 유치하여 인천이 명실상부 동북아 크루즈 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한편, 이번 행사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행사장 초입부터 곳곳에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주변 교통체증 최소화를 위해 4개 주요지점에 임시주차장 마련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펜스 설치 등 안전시스템을 확보해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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