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간혁신 모색 위해 전국 교육공동체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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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04-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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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교육청, 올해 첫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개최

교육정책네트워크 토론회 포스터[사진=충남교육청제공]

교육정책네트워크 토론회 포스터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등이 참여하는 교육정책네트워크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공간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올해 첫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는 해마다 여섯 차례 지역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교육공동체가 주요 교육정책 현안을 함께 진단하고 실천 가능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학교공간혁신을 위해 그동안 여러 차례 토론회를 주최하고, 학교 감성디자인과 행복공간조성사업 등 실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충남교육청이 교육부, 교육정책네트워크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과 충청권 4개 교육청이 공동 주관해 열리게 됐다.

이날 토론회는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의 개회사,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환영사에 이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여는 말씀이 있을 예정이다.

1부에서는 교육부 공간혁신 실행기획가인 공주대학교 건축학부 고인룡 교수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지원연구본부 박성철 본부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고인룡 교수는 ‘미래교육을 위한 지금의 학교공간혁신’을 주제로 미래를 지향하는 현재의 학교에서 지금 해야 하는 학교공간의 성격과 방법, 학교공간혁신의 방향과 사례, 현장의 다양성과 요구로 만들어가는 학교공간의 절차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학교공간혁신에서 교사의 역할과 의미’라는 두 번째 발표를 맡은 박성철 본부장은 교사건축학교 시범운영 사례를 통해 교사의 학교공간혁신 주도 가능성과 앞으로 정부의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이선영 교수의 진행으로 대전공공미술연구원 황혜진 대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서영선 장학사,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오세연 정책연구 교사, 아키에듀 건축연구소 권현정 대표와 함께 제1부 주제발표자 2인이 패널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2부에서는 오픈채팅을 통해 일반 청중들이 종합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어서 학교 공간 혁신에 관심 있는 사람이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모처럼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토론회 주최자인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 공간 혁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히고 “교육부를 비롯해 모든 기관이 토론회를 통해 공간 혁신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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