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조광한 시장, 최문순 도지사 만나 '경춘분당선 직결연결'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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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19-04-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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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경춘 국도 주변 도로망 확충 협조 요청'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15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도지사를 만나 경춘분당선 직결 연결 등을 협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경춘선 분당선 직결 연결과 제2경춘 국도 주변 도로망 확장 등을 협의했다.

조 시장은 15일 강원도청을 방문, 최 지사와 면담을 갖고 이같이 협의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민들은 강남권 등 도심권 출·퇴근 수요가 상당한 반면 강변북로 정체, 강남권 직결전철 노선이 없어 교통복지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교통기본권 확보를 위해 경춘분당선 직결운행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직결운행은 단순히 남양주 광역교통망 확충 차원이 아닌 경기도청(수원)과 강원도청(춘천)을 한 라인으로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직결운행을 위해 강원도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계획 중인 제2경춘국도가 금남IC(화도읍)로 연결될 경우 기존 국도의 교통난이 더욱 악화될 것이 분명하다"며 "사업 추진 시 연결부분 주변의 우회도로 개선이 필수적으로 병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 도지사는 "남양주의 철도·도로 교통문제에 대해 강원도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양 기관이 윈-윈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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