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5주기] 세월호 참사 책임자처벌 대상 명단 1차 발표…박근혜, 우병우 포함

정석준 인턴기자입력 : 2019-04-15 11:42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 등이 포함된 18명 명단을 발표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11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기억공간 앞에서 세월호참사 책임자 처벌 대상 명단 1차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배서영 4.16연대 사무처장은 “오늘 명단 발표의 목적은 무고한 국민들에게 벌어진 사고를 참사로 만든 국가 범죄사실에 대한 왜곡과 은폐는 더 이상 허용할 수 없습니다”며 “책임자 처벌과 엄단의 사명감으로 오늘 1차 명단을 발표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이러한 열망은 국민들이 바라마지 않는 적폐 청산의 요구와 정확히 일치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장훈 고 장준형군 아버지이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우리 가족들은 진상규명의 큰 것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탈출지시를 하지않은 범죄자, 살인자들을 처벌해달라는 것이다”며 “이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검찰의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는 바 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안순호 4.16연대 상임대표와 박래군 4.16연대 공동대표는 세월호참사 책임자처벌 대상 명단 발표했다. 명단에는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석균 외 해경 5명, 박근혜 전 대통령, 우병우 전 청와대 민성수석실 비서관 외 정부인사 5명, 기무사 2명 국정원 2명이 포함됐다.

향후 계획에 관해 배 사무처장은 “앞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달성 및 사회적 참사특조위의 수사의뢰를 요청하고, 즉각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도록 할것이며 국민의 힘으로 책임자처벌을 하기 위한‘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 적폐청산 국민운동’을 선포할 것이다”며 “국민고소고발인단을 구성하여 책임자처벌을 위한 행동에 나설것”이라 강조했다.
 

[사진=신동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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