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기 과기정통부 차관 “AI는 5G+ 전략 브레인”

인공지능 혁신생태계 활성화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오른쪽 5번째)과 수아랩 문태연 부대표(오른쪽 6번째) 등이 12일 '인공지능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 과기정통부 제공]

“AI는 5G+ 전략에서 제시된 핵심 선도사업과 서비스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2일 열린 ‘5G 시대 인공지능(AI) 분야 민관 협력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원기 차관이 주재한 이번 현장간담회는 5G 기반의 국내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일환으로 ‘수아랩’에서 진행됐다. 수아랩은 딥러닝 검사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SuaKit), 딥러닝 소프트웨어 탑재 하드웨어 토탈 솔루션 등을 출시한 AI 제품 개발 기업이다.

민원기 차관은 간담회에서 “AI는 5G와 함께 ‘초연결 지능화 사회’를 이끌어가는 발판”이라며 “정부는 기술-인재-기반으로 연결되는 인공지능 정부 정책을 추진, 민간의 혁신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인공지능을 타 산업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AI 혁신기업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5G와 긴밀히 융합하는 AI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견 공유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품질검사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제조 분야에 해당 기술을 제공 중인 수아랩 문태연 부대표의 주요사업 현황 및 보유기술이 소개됐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는 최근 국내외 AI 시장동향과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현황 등 주요이슈를 공유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AI 기술 응용 방향, AI 산업 융합 확산, AI 반도체와 같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정부정책 방향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우리나라가 잘 할 수 있는 AI 응용분야와 초기시장 마련, 관련 학습데이터 확보의 중요성 등 미래 AI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또 5G의 특징인 빠른 속도, 신속한 대용량 데이터 전송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신서비스 발굴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 반도체 등 새로운 인공지능 산업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사진= 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