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축제, 국내 최대 공예인 마을 '예스파크'서 26일 개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천)김문기 기자
입력 2019-04-12 11: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상의 예술도자기, 낭만을 품다’ 주제...판매·체험·놀이·먹거리마당으로 구성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오는 26일~내달 12일 예스파크에서 ‘일상의 예술도자기, 낭만을 품다’라는 주제로 이천도자기 축제를 개최한다.

설봉공원에서 30여회 열렸던 축제가 지난해부터 설봉공원에서 예스파크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천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부각되고 있다. 예스파크는 한국의 전통 도자예술로 시작해 여러 공예산업으로 화려하게 꽃피우게 된 이천시 신둔면에 조성된 공예인 마을이다.

전국에서 220여 공예인들이 한국 공예산업의 르네상스를 꿈꾸며 이곳 마을에 모여 창작의 열정을 불사르는 곳이다. 시에서는 유네스코(UNESCO) 창의도시라는 품격에 걸맞도록 12년을 준비한 끝에 국내최대 예술마을로 조성해 지난해 오픈했다. 현재 이 마을은 도자기를 비롯해 옻칠공예 회화 조각 유리 금속 기타 문화예술관련 갤러리형 공방들로 구성돼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도자기를 소개하고 판매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판매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등 4개의 섹션으로 나눴다.

판매마당에서는 스트릿 도자마켓으로 회랑거리를 따라 늘어선 도자마켓을 구성해 아기자기하고 개성있는 공방의 수제도자기를 볼 수 있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마당은 장작가마 불지피기, 모래속 보물찾기, 코스튬플레이등 여러 무료체험과 유료체험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놀이마당에는 시간여행추억속으로, 애완견놀이터, 키즈파크, 8090오락실 등 풍부한 놀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먹거리 마당에는 관람객들의 식사와 휴식에 필요한 다양한 식음료가 준비돼 있다.

또한 우리나라 도자명장 전시와 중국 경덕진시 도자전시행사가 있어 한·중간의 도자문화를 비교해 볼수 있으며, 각종 신상 도자기를 품평해 볼 수 있는 도자어워드, 해외작가와의 교류를 위한 워크샵도 열릴 예정으로 대한민국의 도자문화를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예스파크에는 학암천을 주변으로 바람개비동산, 한지등 퍼레이드, 닥종이 인형 전 등 대형포토존과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행사장 전역에 펼쳐있어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