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9 국제거리극축제 역대 최대국가 참여...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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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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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공]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시 일대에서 성황리 펼쳐진다.

올해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 및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17개국 67개 국내·외 거리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역대 최다 국가 참여로 다양한 색채의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Welcome to the Street A'이다.

스트리트 A는 Art, Ansan, All 등의 대표 이니셜이자 축제가 진행되는 장소인 안산문화광장의 거리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포스터의 끌어안는 오브제는 예술적 포옹과 문화다양성을 상징한다.

더불어 예술의 거리를 찾은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으로 환영하고 초대하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축제는 '아시아 거리예술의 메카'로서 발돋음 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를 했다.

말레이시아·캄보디아·인도 등 아시아 공연 작품 수를 늘리고, 유럽 정통 거리극과 아시아의 역동적이고 새로운 공연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축제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드러냈다.

17개 국가의 참여로 역대 최다 국가수를 기록했고, 아시아 작품수도 8개팀으로 최다 참여다. 그만큼 전세계 다양한 거리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식참가작에 초청된 페어 서커스의 <쏘카 (Sokha)>는 캄보디아의 전후 현대사를 다룬 컨템포러리 서커스 공연으로 아시아 서커스의 진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윈드리버프로덕션의 <쌀의 여정>도 아시아의 중요한 쌀문화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무용 작품으로 보여준다. 또 광대의도시 프로그램에는 인크레더블 말라캄의 <말라캄, 인디안 폴 쇼>가 초청됐다.

인도 전통 스포츠 중 하나인 말라캄은 나무기둥을 사용하는 기예로 관객들에게 예술적 순간을 선사한다.
 
국내공식 참가작에는 비주얼 아트 연구소의 <양심의 우산>, 프로젝트 날다의 <스파이더스>, 에스디아트앤코(Soo d Art & Co)의 <터미널>, 아트컴퍼니 행복자 <거인의 침대>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그 외에도 다양한 아시아 작품들이 준비돼 거리예술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시아인들의 삶의 방식을 마주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를 기점으로 아시아 거리예술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 안산이 거리예술로써, 아시아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소통하는 축제’,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축제’는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목표다.

축제의 중요한 이벤트인 개폐막 프로그램에서 지역 문화예술단체, 다문화단체들이 어울려 개막 퍼레이드를 선사한다.
 
500여명의 참가자가 화려한 색채와 퍼포먼스롤 펼칠 퍼레이드는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광장과 도로를 점유해 관객들에게 일탈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안산 시청 앞에서 광장에 이르는 약 2km 의 거리 도심 행진은 특화된 도심형 축제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차별성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폐막작에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스페인의 공연예술단체인 라푸라델바우스가 이라는 신작을 공개한다.

인상적인 퍼포먼스와 창조적 시도로 예술성과 화제성으로 인정받는 라푸라델바우스는 우주의 창조 신화를 주제로 스펙타클한 초대형 야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사진=국제거리극축제 제공]

대한민국 다문화중심도시라는 ‘안산’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축제의 독보적인 정체성으로 흡수하고,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공존하고자 하는 축제의 의지가 담겨 있다.
 
축제의 중심무대인 안산문화광장은 총 길이 1.16km, 광화문 광장의 2.6배에 달하는 거대한 공간이다.

축제 기간 동안 개방되는 광장은 거리예술을 위한 공간 뿐 아니라 축제를 찾은 다양한 관객에게 따뜻한 즐거움을 선사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무지개의 일곱 가지 색을 차용하여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공연 장소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광장에 색을 입혀 간다.
 
올해 축제에서는 사전부터 안전관리 매뉴얼을 작성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안전한 축제를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21세기 병원, 한도 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의 협력으로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전문 요원 배치 및 안전 교육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고의 공연예술축제로 거듭나고 있는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 15주년을 기점으로 더욱 새로운 축제를 위한 발전적 가능성들을 끊임없이 탐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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