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11일 구속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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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9-04-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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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래퍼 마이크로닷(신재호·26)의 부모가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청주지법 제천지원은 11일 오전 11시께 제천지원 2호 법정에서 신모(61)씨 부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구속 여부는 당일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제천 경찰서는 신모씨 부부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20여년 전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물품대금 등 14명에게 6억여원을 빌려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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