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나이지리아 주재 한국인 1명, 총격으로 중상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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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4-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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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국민이 총격으로 중상을 입은 사실이 9일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후 1시 40분께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던 한국민(남·49세)이 현지 보안요원이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도주했지만,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주나이지리아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라고스 분관장을 사건 현장 및 병원에 파견해 사건경위 및 환자의 상태 파악에 나섰다.

외교부는 현지 우리 기업 관계자와 부상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국내 가족과도 연락을 취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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