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행정부지사, ‘보령·안면연육교’ 개통을 앞두고 관광지패싱 최소화 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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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04-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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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 충남도행정부지사, 기자간담회모습[사진=허희만기자]


충남도는 보령시와 태안군 안면읍을 잇는 ‘보령·안면연육교’ 개통을 앞두고 관광지패싱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9일 김용찬 충남도행정부지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통여건이 좋아지면 스쳐 지나가는 지역패싱이 우려된다”며 “이 같은 패싱을 최소화하고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령·안면연육교는 보령~태안 해저터널 구간 중 태안 안면도의 영목과 보령 원산도를 연결하는 연육교 1.76km, 6.9km 구간의 해저터널로 오는 2021년 개통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곳을 관통하는 국도 77호선이 정부의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공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도는 연육교 완공을 앞두고 지역관광지 활성화 사업과 서비스개선, 볼거리와 먹거리, 관광·레저, 쇼핑 등 이벤트 사업을 준비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오는 2022년 개최되는 ‘보령머드세계박람회’와 맞춰 관광, 레저산업을 중점 유치할 방침이다.

박정주 해양수산국장은 “외국의 유사사례와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관광지개발 사업을 준비 하겠다”며 “연육교 개통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실정에 가장 알맞게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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