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성과급 지급에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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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4-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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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실적 호조에 따른 성과급 지급으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 분양호조와 해외수주입찰 발표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목표주가도 회사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4만2900원)보다는 7%가량 높다.

GS건설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6860억원, 13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65%씩 감소해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성정환 연구원은 "실적 추정의 근거는 1회성 비용인 성과급 지급으로, 약 600억원 내외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점은 실망스러운 요소지만, 2분기 약 만세대의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고 사우디 라빅 턴어라운드, 아랍에미리트(UAE) 아로마틱스(GAP), 투르크메니스탄 디왁싱 등 해외수주 프로젝트가 상반기 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 호조와 해외프로젝트 수주 시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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