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속초 보광사 문화재 이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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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4-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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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안전상황실 방재 활동

 

5일 강원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져 동해시 주택가까지 위협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재청은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문화재 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휘에 따라 문화재청 담당자를 파견하는 등 문화재 방재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강원도‧속초시‧고성군 등 관련 지자체를 통해 계속해서 문화재 피해상황을 확인 중이다.

일부 피해를 입은 속초 보광사(전통사찰)의 경우 보관 중이던 문화재자료 제408호 속초 보광사 현왕도는 화재 발생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전 조치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강원도 이외에도 장안사(보물 제1771호 기장 장안사 대웅전 등 보유)가 있는 부산 기장군 등 현재 발생한 산불이 완전 진화될 때까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주변의 문화재들은 물론, 인근 주민과 자연유산으로 가치가 있는 산림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자체, 돌봄단체, 안전경비원 등이 현장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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