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율]미중 무역협상 타결 전망 속 엔화 약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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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9-04-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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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오후 3시55분 현재 엔/달러 환율 111.54엔

미중 무역협상의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브렉시트)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3시 55분 현재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20% 높은 111.54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그만큼 내렸다는 뜻이다. 엔/유로 환율도 125.13엔 수준으로 전날 종가보다 0.32% 올랐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의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옴에 따라 달러 매수가 늘어난 게 엔화 하락의 재료가 됐다는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현지시간) "현재 미중 무역협상이 90%에 도달한 상태"라며 "이번주 내로 결론이 나지 않으면 협상이 주요20개국(G20) 회의가 개최되는 6월 말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환율 변동폭을 제한했다. 브렉시트가 오는 12일로 연장된 가운데 브렉시트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지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시한 추가 연장을 추진하고 나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이다. 

한편 인도 외환시장에서 루피/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의 종가인 68.7462루피보다 0.27% 빠진 68.5638루피 수준을 보였다. 달러화 대비 루피화 가치가 높다는 얘기다.

오는 11일 개시되는 인도 총선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재선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속에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루피화를 강세로 이끌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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