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석연치 않은 해명 '일파만파'... '사퇴' 전망 솔솔

  • 김의겸 ‘25억 건물 매입’ 투기 논란... 시점, 위치, 자금 모두 문제

대통령의 입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25억 건물 매입’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전세를 살기 싫었다"고 해명했지만, 오히려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먼저, 시기가 문제다. 김 대변인이 10억 원의 은행 대출을 받아 상가 건물을 매입한 시점은 지난해 7월 2일로 정부가 임대사업자 대출 규제를 강화하기 석 달 전이다.

관사 이용 특혜로 전세자금을 투자금으로 끌어썼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청와대가 김 대변인에게 관사를 제공했는데 이는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김 대변인은 이를 이용해 임명 전 살던 집의 전세금(4억8000만 원) 등을 종잣돈 삼아 건물을 샀다.

아울러 가족으로부터 3억6000만원을 빌렸다고 했는데, 차용증 작성이나 이자 지급을 하지 않았다면 증여세 등 탈세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

김 대변인은 가족들에게 돈을 빌리며 차용증 작성 및 이자 지급 여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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