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프리카 코모로에 '여행자제'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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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3-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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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 상의 섬나라인 코모로에 26일부터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키로 했다.  

외교부는 "그간 여행경보가 발령되어 있지 않았던 코모로에 체류·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위해 26일부로 코모로 전 지역에 2단계 여행경보인 황색경보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황색경보 발령은 지난 24일 실시된 코모로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의 결과에 따라 시위 등 폭력사태가 발생할 가능성과 정치적 불안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 여타 주요국의 코모로에 대한 여행경보 발령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코모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시고,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코모로 대선 관련 정세 및 치안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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