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SK바이오랜드와 ‘퓨어시스템 AD주’ 국내 판권 및 기술전수 계약 체결

기술전수 이후 SK바이오랜드와 공동 생산

이태화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오른쪽)가 지난 25일 SK바이오랜드와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및 기술전수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열을 하고 있다.  [사진=강스템바이오텍 제공]

강스템바이오텍이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의 새로운 국내 파트너를 찾았다.

강스템바이오텍은 SK바이오랜드와 줄기세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및 기술전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대웅제약과 계약변경 후 한 달 만에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국내 판권 및 기술전수의 새로운 파트너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본 계약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과 SK바이오랜드는 ‘퓨어스템 AD주’의 국내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SK바이오랜드에 제조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며 초기에는 강스템바이오텍의 품질관리기준(GMP)제조소에서 생산하고, 기술 전수 이후에는 SK바이오랜드와 공동 생산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대규모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연구개발(R&D) 플랫폼 전문회사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해당 계약은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치료제 판권 및 기술전수 계약에서는 최대 규모로, 강스템바이오텍은 선급기술료 150억원을 받고 향후 매출에 따라 경상기술료를 받기로 했다.

이태화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최근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에 대한 의지가 큰 SKC의 자회사 SK바이오랜드와의 ‘퓨어스템 AD주’ 국내 판권 및 기술전수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