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코리아’ 마크 리퍼트 전 대사는 누구…2015년 피습당해 얼굴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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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3-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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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새 예능 '미쓰 코리아' 1회 호스트로 출연

  • 2015년 반미 운동가에 피습당해 얼굴 수술

24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 코리아’에 출연한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에 관심이 쏠린다. 리퍼트 전 대사는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칼로 얼굴을 공격당하는 피습 사건을 겪기도 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지난 2015년 3월 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강연회에 참석했다가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에게 피습 당했다.

반미운동가로 알려진 김 대표는 과도로 리퍼트 전 대사의 얼굴을 12cm 가량 깊숙이 찔렀고, 리퍼트 전 대사는 80바늘이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당시 김 대표는 현장에서 ‘남북 대화 가로막는 전쟁훈련 중단하라’ ‘우리나라에게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시켜라’ 등의 문구가 담긴 유인물을 배포했다.

그는 살인미수, 외교사절 폭행,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고, 법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리퍼트 전 대사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방장관 비서실장, 국방부 아시아 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를 거쳐 2014년 만 41세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다.

현재는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있으며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의 부사장으로도 재직 중이다.

한편, 리퍼트 전 대사는 글로벌 쿡-스테이(cook stay)라는 콘셉트인 예능 프로그램 ‘미쓰 코리아’ 1회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한고은, 박나래, 광희 등을 미국 집으로 초대했다.
 

'미쓰 코리아'에 출연한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사진=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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