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복막암 대가 박상윤 국립암센터 교수 국민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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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3-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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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 희귀난치암 생존율 향상 공로 인정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 [사진=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는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이 21일 개최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 박상윤 박사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희귀난치암인 난소암·복막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동백장을 수상했다. 특히, 난소암 복강 내 온열 항암화학요법(HIPEC, 하이펙) 안정성‧효과성을 입증해 난소암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켰다.

또 유전성 난소암 연구를 통해 난소암 원인 규명‧진단의 학문적 발전을 주도하고, 난소암 예방을 위한 유전자 검사와 난소난관절제술의 급여화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조관호 국립암센터 박사는 국민포장을 수상했으며, 정진수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민포장을 수여받은 조관호 국립암센터 전 양성자치료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해 국내 입자치료‧연구를 활성화했다. 정진수 부속병원장은 신장암 명의로, 매년 4000명 이상의 신장암 환자를 진료하고 희귀난치암 진료 기반 강화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운영 등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공공성 강화에 앞장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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