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어디가지?"…서울시내 21개 공원서 128개 봄 프로그램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영관 기자
입력 2019-03-21 13: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참가신청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남산 소나무힐링 숲 [사진= 서울시 제공]


 
봄나들이 철을 맞아 길동생태공원 등 서울시내 21개 공원에서 다채로운 여가·문화 활동이 진행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6월까지 14개 봄맞이 축제와 128개 봄철 행사를 운영한다. 어린이대공원은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코스프레 행사, 다양한 마술 마임공연 등을 준비했다.
 
문화비축기지는 주말마다 공연과 체험, 문화행사와 함께 '모두의 시장', '밤도깨비 야시장' 등을 연다. 남산공원 등 4개 공원은 공원으로 봄나들이 나온 시민을 위해 '음악소풍'을 연다. 보라매공원과 남산공원은 각각 '남산 꿀벌 생태교실'과 '어린이 꿀벌학교'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꿀벌의 생태 관찰, 꿀벌 게임, 벌꿀 찍어 먹어보기 체험 등 양봉경험을 해 볼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 등 6개 공원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행사를 연다.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숲,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모내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과 서울숲은 수준별 정원 관리 과정을 운영한다. 정원 관리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참가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과 남산공원은 숲치유 체험을 제공한다. 월드컵공원 숲치유 행사는 가족,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분해 치유 체험을 제공한다. 남산공원의 소나무 힐링숲은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을 운영한다.

보라매공원 나는 미래의파일럿 [사진= 서울시 제공]

 
보라매공원은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태교숲 프로그램'과 만65세 이상을 위한 '실버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식물원은 자연과 함께하는 '요가인더가든'을 운영한다. 서울창포원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를 먹는 공기정화 식물을 소개한다. 스칸디아모스 화분을 활용해 우리 집 천연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교육도 진행된다.
 
길동생태공원은 '쑥버무리 만들기', '봄나물 피클 만들기', '매실청 담그기' 등 생태문화 행사를 연다. 보라매공원이 운영하는 '나는 미래의 파일럿'은 비행기에 직접 탑승해 내부를 관람하고 기념사진 촬영도 하는 행사다.
 
서울숲에서는 꽃사슴 방사장과 나비정원에서 각각 운영되는 '사육사가 들려주는 꽃사슴 이야기', '나만의 나비 만들기' 등 행사가 열린다.
 
희망자는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부분 무료지만 일부 유료 프로그램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