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동결에 위안화 강세… 달러 대비 가치 0.37%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곽예지 기자
입력 2019-03-21 10: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바이두]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1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51위안 내린 6.6850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날 보다 0.37% 상승했다는 뜻이다.

이날 위안화의 강세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간) 연준은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11명 만장일치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FR은 미 정책 금리로서 각종 금융 거래에서 준거 금리로 활용된다.

중국신문망은 이날 “달러화가 약해지면서 위안화가 큰 폭으로 강해졌다”고 전했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6376 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350 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8212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8.53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