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맡기시라"...해결사 나선 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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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03-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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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삼성SDS 보안 토털 서비스 솔루션 강화

  • - AI∙자동화∙암호화가 강점.. 아마존인증 획득

홍원표 삼성SDS 사장이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성SDS]

기업들이 안전하게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SDS가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 사업 강화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 정보기술(IT) 인프라 중심이 클라우드로 이동함에 따라 이를 도입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포브스는 2020년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율은 8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를 대상으로 한 보안공격 사례도 나날이 늘고 있다. 보안업체 피시랩스에 따르면 클라우드 대상 사이버공격은 2017년 9만건에서 2018년 30만건으로 1년 사이 약 3.3배 증가했다.

삼성SDS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는 클라우드 보안에 관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솔루션이다. △해커의 침입을 막고 △해커가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하지 못하게 하며 △ 데이터를 암호화해 설령 외부로 유출되어도 내용물을 살펴볼 수 없는 등 보안의 3대 원칙을 충실히 지킨 것이 특징이다.

해커의 침입을 막는 기술의 핵심은 '인공지능(AI)'이다. AI 기반 클라우드 보안관제를 통해 외부 유입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석해 해킹 공격을 자동으로 탐지∙분석하고 공격 차단 등 필요 조치를 내린다. 보안 AI를 개발하기 위해 삼성SDS는 자사가 보유한 보안 위협정보를 AI에 집중 학습시켰다.

클라우드 시대에 맞게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량이 변하면 달라진 사용량만큼 감지 범위도 자동 증감하는 '오토 스케일링(Auto-Scaling)'도 적용되어 있다.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비결은 '자동화'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용자 접속 기기, 위치, 활동 등을 자동 모니터링해 해커 또는 사용자가 고의나 실수로 정보를 유출하는 행위를 차단한다.

고객의 보안 환경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도 함께 제공한다. 이 보안 점검 서비스로 삼성SDS는 지난해 아마존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AWS Security Competency)을 취득했다. 고객이 자사 서비스의 보안 위협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포털도 함께 제공한다.

보안을 위한 최후의 방벽은 '암호화'다. 해커가 클라우드에 침입해 데이터를 빼돌려도 암호화를 통해 쓸모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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