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강정순 "바이올린 완성 위해 원하는 색 나올 때 까지 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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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3-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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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 강정순씨가 바이올린에 대해 말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내 멋대로 산다' 4부로 꾸며진 가운데 전라남도 영광의 산 속에 사는 강정순(50), 강금선(55)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정순씨는 밀린 바이올린 통에 칠을 하며 "14~15번 칠했을 거다.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칠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공도 많이 들어가는 수작업이 오히려 빛이 난다. 이게 내 손을 떠난 다고 해서 섭섭하진 않다. 악기는 연주자의 손에 빨리 가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 부부가 사는 곳은 전남 영광의 산속으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태양광 발전을 하고 상수도 시설도 없어 지하수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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