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티(Young Forty) 사로잡은 아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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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03-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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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아테온을 구입한 40대 오너. [사진 = 폭스바겐 제공 ]


#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40대 남성, 영포티(Young Forty)는 기존 기성세대와 다른 소비패턴을 가졌다. 이른바 '잘나가는 40대'를 의미하는 영포티는 명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자유와 개성이 뚜렷하다.

최근 출시된 폭스바겐 아테온은 기존 세단과 차별화된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의 보디라인으로 영포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츠카의 날렵함과 쿠페의 우아함 외에도 고성능 엔진과 스티어링 감각,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어딜 가도 시선을 끄는 아테온에 마음을 뺏긴 오너 드라이버를 만나봤다. 

Q:아테온의 매력은 무엇인가. 
A: 전통적인 세단의 이미지를 잃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튀는 느낌이 좋다. 자신을 보수와 진보의 중간이라고 생각하는 40대들에게 질리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중간을 차지한 디자인이 잘 어필하고 있다. 영포티는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어 자신이 좋아하면서도 합리적인 것에 망설임 없이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부류인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테온은 40대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러 요소가 있는 것 같다. 

Q:아테온을 타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인가. 
A: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많다. 하지만 연비가 매우 좋다. 업무특성 상 고속도로를 자주 타는데 고속도로 연비가 20~30㎞/l, 시내 주행도 16~17㎞/l정도다.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실내 공간이 넓고 특히 뒷자리에 탔을 때도 만족감이 높아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다. 차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시간, 공간적 측면에서 안락감을 얻을 수 있다. 사후 관리도 마음에 든다.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차를 구매한 이후 소비자의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도록 마련된 보증프로그램)도 만족스럽고, 특히 무상 보증 기간이 5년이라는 점에 만족한다. 

Q: 어떤 주행모드를 선호하나.

A: 주행감이 드라이빙 모드 별로 확연히 차이가 난다. 혼자 있을 때는 스포츠모드를 선호하지만 가족들과 함께일 때는 '노멀' 핸들(패들시프트)만 스포츠로 해놓고 주행하는 편이다. 스티어링 휠도 지름이 작아 운전하기 수월하고, 핸들링 감각도 직관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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