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홍길동님은 노후에 월 189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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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3-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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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금조회 서비스 오픈

뱅크샐러드가 연금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 단순한 조회를 넘어 개인의 연금상태를 현재 기준으로 분석하고 진단, 다가올 노후를 대비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데이터 기반의 돈 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가 클릭 한 번에 개인의 쌓여 있는 연금을 확인할 수 있는 ‘연금조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연금조회는 매달 지불하고 있는 개인의 연금 리스트를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원스톱으로 조회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모든 연금 데이터는 금융감독원에서 운영 중인 통합연금포털을 근거로 하고 있다.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의 공적연금은 물론 퇴직연금(DC, 기업형 IRP, 개인형 IRP)과 개인연금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연금을 조회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기준의 개인별 연금 상태를 진단하고 솔루션까지 제공해준다. 지금까지 쌓인 총 연금액과 연금 별 납입 금액, 연금 개시년도와 해당 기간에 받게 될 월 수령액까지 구체적으로 분석해 알려준다.

예를 들어 1985년(만 34세)의 고객이 현재까지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통해 낸 연금 총액이 약 5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000님은 만 59세부터 월 189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와 같이 상세 메시지가 보여진다.

이 때 노출되는 연금의 월 수령액은 미래의 물가상승률이 반영된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산출한 노후 적정생활비용을 토대로 4단계로 구분해 보여주며 △추운 노후 △쌀쌀한 노후 △따뜻한 노후 △포근한 노후로 나타내 개인별 연금 상태를 냉정하게 진단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금 내역이 부족한 고객에게는 포근한 노후를 위해 월 얼마의 금액을 저축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는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에 건강검진 결과로 보험설계를 해주는데 이어 연금까지 연동함으로써 국내 핀테크 앱 중에서 최대 규모의 돈 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뱅크샐러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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