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이희진 부모 피살' 조선족 3명 가담…"황해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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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3-1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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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공정성 잃지 않을 것”…김경수 항소심 맡은 차문호 부장판사는 누구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2부 차문호 부장판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수사 과정에서 비위 사실이 확인돼 검찰이 대법원에 통보한 66명 법관 중 한 명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 부장판사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으로부터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차성안 판사를 설득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회유를 시도한 의혹을 받는다. 차 판사는 차 부장판사의 사촌동생으로, 양승태 대법원의 사찰 대상이었다.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차 부장판사는 이날 김 지사의 항소심 공판을 진행하면서 “이 재판에서의 논란은 우리 재판부의 경력이 하나의 요인이 됐다는 점에서, 옳고 그름을 떠나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사법의 신뢰를 위해 이 재판을 맡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희진 부모 피살' 중국동포 3명 가담 사실…"황해 판박이 무섭다"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씨의 어머니 A씨와 아버지 B씨를 살해한 피의자 공범들이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명은 모두 중국 동포로 피의자 김모 씨가 인터넷 구인 사이트를 이용해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부모 피살 사건은 내막을 알수록 영화 '황해' 등 청부 살인을 위해 중국 동포가 등장하는 영화의 내용과 유사하다.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김씨와 중국 동포 3명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 51분경 이씨 부모가 사는 아파트에 잠입했다. 15 분 뒤 이씨 부모가 집에 들어오는 순간을 기다렸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中 '짝퉁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 전량 회수조치
글로벌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짝퉁' 인스턴트커피가 중국에서 버젓이 판매되자 중국 경찰이 전량 회수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고 칭다오신문(青島新聞)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제품은 외관상 정품 스타벅스 제품과 매우 유사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정품 로고를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의 혼란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정품 커피믹스보다 용량이 조금 더 크다는 것만 빼면 모두 정품과 매우 유사하다. 가격은 정품(40위안)보다 비싼 52위안(약 880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 10명을 검거해 4600여kg에 달하는 커피 원료를 회수했다고 매체가 밝혔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짝퉁' 인스턴트 커피도 모두 매대에서 내렸으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판매도 중단했다.

▲“미국 못 믿겠다”…中, 보잉사태 조사 '국제화' 주장
중국 언론이 미국 보잉의 737 맥스 8 기종 사고와 관련한 조사를 국제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해당 기종 승인 과정에서 보잉과 미국 항공당국의 유착관계가 의심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나 유럽연합(EU)이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사평을 내고 보잉 사태에 대한 미국의 명확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대·기아차, 인도 모빌리티 공략 박차… '올라(Ola)'에 3억 달러 투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Car Hailing) 기업 올라(Ola)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인도 내 차량 메이커 중 최초로 플릿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차량 개발·판매 → 플릿 관리 → 모빌리티 서비스’에 이르는 공유경제 가치사슬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도시장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기아차는 올라와 투자 및 전략적 사업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에서 상호 다각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윤지오에 무리한 요구했다가…왕종명 앵커 비난 폭발
MBC 뉴스프로그램 ‘뉴스데스크’의 앵커 왕종명을 향한 누리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18일 저녁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 왕종명 앵커가 윤지오와의 인터뷰를 전하고 그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자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왕 앵커는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윤지오에게 고(故) 장자연이 사망하기 전에 작성한 문건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속 인물의 실명을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왕 앵커는 검찰과 경찰에 진술한 방씨 성을 가진 ‘조선일보’ 사주일가 3명과 특이한 이름의 정치인이 누군지 공개할 의사가 없냐고 계속 물었다. 그러자 윤지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은 것은 장시간을 대비한 싸움이고, 그분들이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저는 더 이상 증언자 내지는 목격자라는 신분이 아닌 ‘피의자’로써 명예훼손에 대해 배상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그분들에게는 단 1원도 쓰고 싶지 않다”고 명확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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