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20개 부처·기관 업무보고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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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3-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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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무회의서 법률공포안 4건, 대통령안 32건, 일반안건 2건 등 심의·​의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3개국(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순방 성과 및 신(新)남방정책 추진 과정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3주 만이다.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움직임 정황 등으로 북·미 관계가 살얼음판으로 돌변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이를 타개할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 대책과 경제 현안 등에 관해서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미세먼지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을 언급할지도 관심사다. 전날 촉구한 고(故) 장자연 씨 사건 및 김학의 성접대 의혹, 버닝썬 사건 등의 엄정한 수사를 재차 촉구할 수도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4건, 대통령안 32건, 일반안건 2건 등을 심의·​의결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의 방과 후 영어수업 허용을 골자로 하는 '공교육정상화법'(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법률 공포안도 이날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국무회의를 마친 문 대통령은 20개 부처·기관의 '2019 업무보고'를 받는다. 20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주요 경제 현안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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