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검찰, 문재인 정권 사냥개…전두환 정권과 뭐가 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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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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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글 통해 전 한유총 이사장 압수수색 비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장경제살리기연대 토론회 '추락하는 한국경제, 돌파구는 없는가? : 지방 분권과 국가개혁'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15일 검찰이 이덕선 전 한유총 이사장 집과 유치원을 압수수색한 일과 관련해 “정도껏 해야지 검찰이 완전히 정권의 사냥개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에게 반대되는 입장을 보이면 이런 식으로 보복하는가, 지금 당신들이 과거 전두환 군사정권하고 다를 게 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두환 시절에) 이렇게 소규모 서비스사업자들까지 이런 식으로 먼지를 털고 보복수사했는지 모르겠다”면서 “퇴행적인 것도 정도껏 해야지 권력이 유한한데 이런 식으로 자기들한테 덤볐다고 탈탈 털어서 숨통 죽이는 정권이라니 기가 막힌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선출된 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그 잘난 민노총이 온갖 불법 일삼으며 민생을 해치고 경제현장을 어지럽히고 심지어는 대검을 점거해도 말 한마디 못하며 꼼짝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창호 판사를 두고 보다가 김경수 구속시키자마자 추가기소하는 거나, 한유총 이사장을 반정부투쟁 벌이자마자 압수수색을 했다”면서 “지금 문재인 정권은 사상 유례 없는 독재정권의 횡포를 부리며 공포정치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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