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제기왕 이천수’로 3000만원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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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3-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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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소방공제회 전달, 순직소방공무원 자녀들 위해 활용 예정

(왼쪽부터) 이천수 전 축구선수, 류해용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이 14일 서울 송파구 대한소방공제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맘스터치 제공]


맘스터치는 14일 순직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대한소방공제회에서 류해운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과 전 축구선수 이천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맘스터치의 올해 첫 번째 스포츠 사회공헌활동인 제기왕 이천수를 통해 마련했다. 제기왕 이천수는 3년간 산 속에서 수련한 이천수가 제기차기 대결을 통해 제기왕이 된다는 배경으로, 이천수와 참가자가 제기차기 대결을 벌이는 게임이다.

제기를 1번 찰 때마다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개월 간 박항서 감독을 비롯해 레드벨벳, 감스트, AOA 등 많은 유명인이 대결에 참여했다. 

제기차기 게임으로 모은 2500만원에 방송 예능프로그램에서 기부한 500만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기부 영상은 ‘터치플레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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