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뉴트로 업고 ‘에드 하디’ 전국 4곳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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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3-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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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면세점 제주점 시작으로 중국인 관광객·밀레니얼 세대 공략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 브랜드 ‘에드 하디’를 연속 3번 개점하며,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사진=신세계인터네셔날]

‘에드 하디’가 뉴트로 열풍과 함께 전국 곳곳을 휩쓸 전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11월 국내 독점 판권을 계약한 패션 브랜드 에드 하디 매장을 이달에 3개 연속으로 열며,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에드 하디는 미국 유명 타투 아티스트 돈 에드 하디(Don Ed Hardy)를 내세워 출시한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다.

오는 13일 국내 핵심 관광지인 제주도에 브랜드의 첫 번째 매장을 연다. 신세계인터네셔날은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에드 하디의 첫 매장을 열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과 외국 크루즈 관광객의 인기를 노릴 예정이다.

또 서울 지역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도 잇달아 매장을 연다. 22일에는 서울 핵심 상권인 롯데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오픈하며, 28일에는 동대문 두타면세점 오픈, 4월 초에는 HDC신라면세점에 매장을 연다.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4개 매장을 확보한 에드 하디는 2019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이며 뉴트로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에드 하디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브랜드의 강렬한 색채를 드러내는 캠페인 네온 라이트(Neon Light)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에드 하디를 대표하는 화려하고 정교한 그래픽의 ‘클래식’ 라인을 비롯해 젊고 편안한 디자인의 ‘에슬레저’, 로고와 강렬한 레터링을 통해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한 ‘스트리트’ 라인으로 구성했다. 모든 라인은 티셔츠와 저지 팬츠가 중심이다. 그 중 에드 하디의 주력 상품인 티셔츠는 용, 해골, 호랑이 등의 화려한 타투 그래픽과 강렬한 색상, 빈티지한 레터링을 적용해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드 하디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복고를 새롭게 해석하는 ‘뉴트로’ 열풍이 불면서 빈티지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트리트 무드의 에드 하디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며 “특히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매장이 150여개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면세점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타겟 프로모션 등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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