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양방향 감정교류 교육용 AI 나온다…클래스팅-원익로보틱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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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3-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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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사용자인식, 감정교류 가능한 교육용AI 공동개발

  • 가정에서 공지‧과제물 등 학교소식과 학급활동 확인

[사진 = 클래스팅]


올해 연말 양방향 감정교류가 가능한 교육용 인공지능(AI) 개발을 목표로 크래스팅과 원익로보틱스가 손을 잡았다.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은 로봇서비스 전문기업 원익로보틱스와 8일 판교 원익로보틱스 본사에서 교육용AI 서비스 로봇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양방향 감정교류(HRI) 기술을 통해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을 돕는 교육용AI 서비스 로봇을 개발, 올해 말 선보일 계획이다.

클래스팅과 원익로보틱스는 교육용 AI 서비스로봇 사업의 기획, 기술개발, 마케팅, 영업에 이르는 포괄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외시장을 확대하고 선점할 방침이다.

전국 초중고 90% 이상에 도입된 클래스팅은 정교한 공교육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가교육과정에 최적화된 플랫폼기술을 지원한다.

원익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사람 및 사물인식, 음성인식 및 다국어대화 등 서비스로봇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한다.

가정에서 학생과 학부모는 전면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로봇을 통해 공지‧과제‧준비물 등 학교소식과 학급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머신러닝 기반의 개별화 교육서비스 ‘클래스팅 AI’를 이용해 수학‧사회‧과학 등 과목별 맞춤형 문제와 동영상강의를 학습할 수 있다.

특히, 로봇은 비전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얼굴을 인식하고 상호작용함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여준다.

장경석 원익로보틱스 대표는 “공교육기반 에듀테크 선두기업 클래스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인 학부모와 학생에게 당사의 로봇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매력적인 클래스팅 앱과 로봇기능을 활용한 상호작용 서비스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클래스팅의 탄탄한 공교육빅데이터와 플랫폼이 로봇기술과 시너지를 일으켜 학생‧학부모와 교감하고 더욱 풍부한 교육경험을 제공하는 미래 교육서비스로 발전할것”이라며 “로봇 선두기업 원익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듀테크 리더십을 강화하고 교육용 로봇시장의 발전과 대중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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