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데이트]호텔 레스토랑서 봄 제철 음식 즐기는 우리 사이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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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3-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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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식당가는 완연한 봄이다. 도다리 쑥국은 물론 봄을 주제로 한 한식 고메 특선, 봄나물 특선, 봄 콘셉트의 일본식 가이세키 요리까지···봄 내음 물씬 풍기는 호텔가의 봄 음식 특선을 소개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사진=밀레니엄 서울힐튼 제공]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에서는 ‘자연산 도다리 쑥 지리 특선메뉴’를 3월 한 달 간 선보인다.

제철 음식이 주는 식도락(食道樂)을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고 미식가들에게 회자되는 음식이 바로 도다리 쑥국이다.

도다리는 인공사료를 잘 먹지 않고 1~2년 키워도 성장이 잘 되지 않아서 자연산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특선메뉴는 차완무시(일본식 계란찜)와 야채 샐러드, 도다리 회, 자연산 도다리 쑥국반상, 계절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스시&그릴 라이브 다이닝 브로드웨이에서는 봄나물과 제철을 맞은 해산물 등을 맛볼 수 있는 ‘한식 고메(Korean Gourmet) 프로모션’을 이달 26일까지 선보인다.

도다리와 향긋한 쑥이 어우러진 도다리쑥국, 봄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두릅초회, 냉이∙달래 된장 무침, 두릅과 메밀을 넣은 도미 비빔밥 등의 봄나물을 활용한 메뉴를 비롯해 낙지호롱, 인삼 갈비찜, 육회, 소고기와 보리순, 더덕, 피꼬막, 깻잎생선전, 전복장, 양송이 조림, 왕갈비 치킨, 도미 스시 등이 준비된다.

레스토랑 쉐프가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조리한 왕새우 칠리, 갈비 스테이크, 한돈, 전복 등도 맛볼 수 있다.

◆JW 메리어트 서울의 2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Flavors)’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다양한 종류의 봄나물을 선보인다.

냉이나물, 세발나물, 씀바귀, 유채나물, 두릅, 달래, 원추리, 돈나물, 방풍나물, 참나물, 가죽나물(참죽나무 순), 돌미나리나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향긋한 봄 더덕을 이용한 무침과 튀김, 봄동 겉절이, 달래와 봄동으로 만든 된장국, 봄 미나리 전, 시래기 밥 등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린 음식도 있다.

봄나물 메뉴는 플레이버즈 내 한식 섹션에서 제공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1층에 위치한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브래서리(The Brasserie)에서는 일본식 편백나무찜 요리인 ‘세이로무시’ 메뉴를 오는 4월 30일까지 맛볼 수 있다.

세이로무시는 편백나무찜기에 고기와 해산물, 야채 등을 쪄서 그 고유의 맛을 즐기는 일본식 요리로, 찌는 과정에서 기름기는 빠지고 재료 고유의 맛과 은은한 편백향을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안동 우월한우 구이와 봄철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디톡스 주스까지 만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강원도 평창군과 협업한 가운데 평창지역의 다양한 특산물과 신선한 재료로 지역의 특색을 보여주는 음식을 이달 말일까지 선보인다.

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는 특선뷔페 ‘평창특선’을 마련, 고사리, 시래기, 곰취나물등 다양한 종류의 제철 산나물들과 명이나물 장아찌, 평창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한 곤드레나물밥, 평창 대관령 한우구이, 동치미 메밀국수, 오삼불고기 메밀피자, 더덕구이, 황태구이, 한우사골우거지국 등 30여 가지의 메뉴를 제공한다.

한식당 안뜨레에서는 대관령 한우를 이용한 ‘한우미식’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한우미식 특선메뉴로 평창한우국밥, 해발 500m이상의 고지대에서만 재배한 평창 건나물과 대관령 한우로 만든 건나물 한우 육회비빔밥, 포트와인 한우 스테이크 가 준비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 1층의 그랜드 카페에서는 ‘봄나물 특선 요리’ 뷔페 프로모션을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봄나물 특선 요리’ 에서는 돈나물, 세발나물, 유채 등의 제철 나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나물 비빔밥을 포함한 다양한 봄나물 요리와 고소한 참기름으로 향을 낸 신선한 육회 비빔밥을 제공한다.

여기에 팬지, 소국 등의 식용 꽃으로 다양한 봄의 분위기와 맛을 돋운다.

특선 프로모션은 점심과 저녁 뷔페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일식당 ‘만요 produced by 카가망’에서는 오는5월 31일까지 교토식 정통 가이세키 요리인 ‘카모가와노 하루’를 선보인다.

카모가와노 하루는 봄을 주제로 한 제철 채소를 사용한 가이세키 요리, 에도마에 스시 장인 무라카미 타다시 쉐프가 추천하는 계절 초밥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쉐프틀이 육류와 해산물 철판구이를 직접 요리하고 각 음식들에 관한 설명과 함께 고객에게 직접 서빙한다.

이 밖에 6가지의 ‘봄요리 니와우메’도 함께 선보인다.

한우 산채 샤브샤브, 주방장 산채 특선, 도미 요리, 가자미 조림, 가자미 튀김 등 단품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와 코스 메뉴를 맛볼 수 있따.

‘카모가와노 하루'는 주중 점심 및 저녁에만 이용 가능하다.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제철 봄나물과 더불어 여러가지 새싹을 이용한 10여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달래나물을 첨가한 사천식 팔보채, 시저스타일 봄동과 달래무침 샐러드, 춘곤증 해소에 좋은 두릅을 곁들인 잡채, 돌나물과 다양한 새싹과을 곁들인 비빔밥 코너 다양한 봄철 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힐튼부산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오는 4월 30일까지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힐튼 부산의 대표 뷔페 레스토랑 ‘다모임(da MOIM)’에서는 ‘봄향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냉이, 달래, 참나물, 돌나물, 방풍 나물, 취나물, 세발나물, 새싹샐러드, 봄동겉절이 등 총 9가지 나물을 넣어 맛볼 수 있는 ‘봄나물 비빔밥’을 비롯해 두릅숙회, 원추리 소고기 볶음, 달래 봉골레 파스타, 야채쌈과 돼지수육, 장어 양념구이, 도다리 쑥국 등 특선 메뉴들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프랑스 파티시에가 선보이는 디저트 스테이션도 즐길 수 있다.

‘맥퀸즈 바(McQueen’s Bar)’에서는 봄을 맞아 ‘캐비어의 유혹’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캐비어를 활용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총주방장이 직접 선별한 3종류의 캐비어 트레이와 캐비어를 활용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의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에서 제주의 봄을 맛볼 수 있는 ‘제주 광어, 삼다정의 봄을 만나다’ 프로모션을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3월부터는 제주 대표 봄나물과 제주 광어를 활용한 스페셜 메뉴를 마련한다.

제주 대표 봄나물인 제주 고사리와 한라산 표고 버섯 나물, 새콤 달콤한 제주 봄동 겉절이와 고소한 봄나물 된장찌개 등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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