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한유총 아이들 볼모로 유치원 개학연기 강행...폐원투쟁도 불사

  • 정부, 개학연기 강행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대처

[연합뉴스]

이덕선 한국유치원단체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일 개학연기를 강행하기로 했다.
 

이덕선 한국유치원단체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왼쪽)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개학연기와 관련 정부의 대응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유총은 개학일연기 결정은 유치원장의 고유권한이라며 정부가 계속 한유총을 탄압하면폐원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정부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투쟁에 동참해 개학을 연기하기로 한 전국 사립유치원에 대해 '비상돌봄체계'를 가동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개학을 무단 연기한 유치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거쳐 형사고발 조치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진은 3일 오전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밝힌 서울시의 한 유치원 모습.      [연합뉴스]

 

사진은 3일 오전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밝힌 서울시의 한 유치원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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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 긴급합동회의를 열고 "개학연기 강행 시 법에 따라 엄정대처하겠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개학연기 대응 긴급 관계부처·지자체 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굳은 표정으로 회의실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개학연기 대응 긴급 관계부처·지자체 회의에서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교육부장관도 유치원이 개원을 무단 연기한 경우 시정명령하고, 이를 어기면 형사고발 조치하는 등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투쟁에 동참해 개학을 연기하기로 한 전국 사립유치원에 대해 '비상돌봄체계'를 가동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개학을 무단 연기한 유치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거쳐 형사고발 조치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진은 3일 오전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밝힌 서울시의 한 유치원 모습.     [연합뉴스]


교육부는 3일 오전 9시부터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돌봄 신청을 접수하고, 유치원개원일인 오는 4일부터 국공립유치원 등을 통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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