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봄 "이 나라의 주인은 조선인"…독립선언서 낭독한 스크린 속 유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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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3-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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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봄[사진=별섬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새봄이 3.1절 100주년 기념식 독립선언서 낭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각계 각층 국민대표가 조선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를 나누어 낭독했다. 이새봄은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라는 구절을 낭독했다. 이새봄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이유는 오는 14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에서 유관순 역할을 맡은 영향이 컸다.

이새봄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라를 위해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다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라며 "영화를 준비하고 촬영을 끝마칠 때까지 유관순 열사의 유언은 그분을 연기하는 내내 큰 힘이 되어주었어요.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새봄은 지난 2017년 '맥도날드' CF로 데뷔했고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 출연해 얼굴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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