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빈 "대한민국 역사 바꾼 윤봉길 할아버지 뜻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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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3-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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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주빈[사진=JTBC]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배우 윤주빈이 독립운동가 심훈 선생의 편지를 낭독했다.

윤주빈은 1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피아노에 맞춰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심훈 선생의 편지는 3.1 운동을 하다가 일제에 붙잡힌 아들이 절절한 심정을 담아 옥중에서 보낸 어머니 전상서다.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의 종손으로 윤봉길 의사는 윤주빈의 큰할아버지다.

윤주빈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2의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100년의 봄'에 출연해 큰할아버지인 윤봉길 의사 후손임을 밝혔다.

당시 윤주빈은 "저희 할아버지가 큰할아버지(윤봉길 의사)가 중국에 갔을 때 굉장히 좋아했다고 하더라. '내가 드디어 해방됐다'고 했다"라며 "할아버지의 용기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의 역사는 바뀌었다. 할아버지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주빈은 1989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2012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3’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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