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물, ‘가성비 다이어트’인 이유···1만원에 한 달 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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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2-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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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물 관련 제품을 판매중인 온라인몰[사진=네이버쇼핑 ]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밝인 ‘시나몬물’이 화제다. 시나몬물은 특히 가격 대비 성과가 좋은 다이어트로 더 주목을 받는다.

28일 포털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시나몬물을 만들기 위한 시나몬 스틱 제품 가격대는 최소 6000원에서 2만원선이다. 용량이나 제품 포장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시나몬 계피스틱이 수십개 든 600g 짜리 한 봉지의 경우 1만5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스틱하나로 500㎖~1ℓ 용량의 시나몬물을 우리면 2주에서 한달까지도 시나몬물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스틱형 시나몬은 차처럼 우려내 시나몬물로 마시면 된다. 지방세포를 작게 만드는 시나몬 특성상 시나몬물을 마시게 되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는 원리다.

맹물을 마시는 것 보다 섭취가 용이하고 향이 좋다. 수분섭취가 많아지기 때문에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어느 정도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

다만 시나몬은 많이 먹을 경우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몬물도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하면서 하루 섭취량을 제한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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