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과거 발언 보니 "공부는 쓱 봐서 1등해야 하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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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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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 통해 밝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시킨 방시혁(47)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화제다.

방시혁 대표는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기학위수여식에서 모교 후배들에게 "오늘의 나를 만든 에너지 근원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했다"면서 "그것은 화, 분노였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분명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분노하는 방시혁'이었다"며 "적당히 일하는 '무사안일'에 분노했고,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소명으로 타협 없이 하루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달려왔다"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는 "앞으로 졸업생들의 여정에는 부조리와 몰상식이 많이 놓여 있을 것이다"며 "여러분도 분노하고, 부조리에 맞서 싸워 사회를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거 방시혁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학창시절에 천재라는 소리를 숱하게 들었다. '공부는 쓱 봐서 1등하고 이래야 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만큼 재수 없는 아이였고 내 중고등학교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진짜 재수없었다고 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1972년생인 방시혁 대표는 서울대학교 미학 학사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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