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 학기초 '학교폭력 예방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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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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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동안경찰서 제공]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진태)가 내달 4일 관내 초·중·고교 52개교가 일제히 개학함에 따라, 학기초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이 시기에는 처음 마주한 학급생들 간 신경전적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음주·흡연 등 일탈행동으로 형성된 모임이 폭력써클, 일진회 등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어,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특별한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여성청소년과는 학기 초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청소년범죄, 비행행동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자 개학전에는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개학 후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연중 교내 사각, 위험지대와 주변 청소년 밀집지역을 순찰할 예정이다.

또 우범청소년을 경찰서 자체선도프로그램에 연계하는 등 청소년 선도활동도 집중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동안경찰서 자체선도프로그램은 2018년도부터 시행된 학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작년도 총12회, 93명이 참여,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본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의 재범률 또한 이수하지 않은 경우 보다 6.9% 낮아 재범 방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서장은 “학기 초 학교폭력에 대한 집중적 예방활동으로 학교폭력 발생자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는 교사, 학부모, 학생, 경찰 등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대처와 관심을 통해 가능하다. 안전한 학교생활이 완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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