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이스’ 손흥민, 번리전 693일 만에 ‘5G 연속 골’ 사냥…케인과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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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2-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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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오른쪽)과 해리 케인.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토트넘 ‘에이스’로 떠오른 손흥민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다. 번리전 좋은 기억도 있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부상에서 복귀한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오랜 만에 최전방 ‘완전체’로 돌아왔다. 지난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빠졌던 케인이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로 복귀했다.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프로 데뷔 이후 최초로 5경기 연속 득점에 나선다. 손흥민은 EPL 왓포드, 뉴캐슬, 레스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도르트문트와 1차전에서 4경기 연속 골 사냥에 성공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터프 무어에서 골을 터뜨린 기억도 또렷하다. 손흥민은 2017년 4월 2일 번리와 원정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번리전에서 다시 골을 넣으면 693일 만에 득점 기록이 된다.

EPL 득점 부문 단독 8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이날 번리와의 경기 전까지 시즌 16호 골 및 리그 11호 골을 기록 중이다.

주축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위기에 빠졌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최근 4연승 행진 중이다. 승점 60으로 단독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65)에 5점 차로 추격 중인 토트넘은 15위 번리(승점 27)에 승점 3을 반드시 얻어야 한다.

번리는 리그 성적만 놓고 보면 약체로 꼽히지만, 방심할 수 없다. 번리는 최근 7경기에서 4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벌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돌아온 케인과 함께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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