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사업부문, 청년기업 ‘베트남·인니’ 수출판로 뚫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석유선 기자
입력 2019-02-22 14: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글로벌 창업대전 일환, 총 70개 기업 대상 해외 판촉전

롯데 유통사업부문, 청년 창업가 해외 판촉전 모습[사진=롯데 유통사업부문]


롯데 유통사업부문이 국내 청년 사업가들의 유통망 확충을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판촉전을 연다. 

22일 롯데 유통사업부문에 따르면, 총 70개 청년 창업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해외 판촉전은 우선 22~25일 롯데마트의 베트남 고밥점과 다음달 22~25일에는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시티점에서 열린다.

이번 해외 판촉전은 2015년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의 일환으로 매년 총 300개 창업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창업대전에 참여한 기업은 롯데 유통사업부문 소속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롭스, e커머스, 세븐일레븐, 홈쇼핑, 자산개발 등 9개 사 150명의 국내·외 MD(상품기획자)들로부터 참여기업들의 경쟁력과 시장성, 마케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 벤쳐스쿨과 창업가 대전을 통해 롯데 유통사업부문의 유통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시장에서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선 베트남에서 열리는 해외 판촉전에서 선보일 품목은 천연치약, 키보드, LED램프, 숙취 해소제, 완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참여한 청년 기업은 베트남 시장에서의 냉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판촉적이 진행되기 하루 전 베트남 내의 유통 MD (상품기획자)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수출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통해 해외 판촉전까지 참여했던 ‘JS아이디어’의 상품이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아쿠아 슈즈로, 해외 판촉전에서는 준비 물량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완판했으며, 수출 상담회를 통해 성사된 계약으로, 작년 한해 누적 수출액이 10만불을 넘는 성과를 보였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듣고 있다”며,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치열한 시장경제에서 자생력을 갖을 수 있도록 롯데 유통사업부문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세상을 잇습니다’ 라는 슬로건을 제정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통업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업이라는 의미를 담아, 롯데 유통과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잇고, 롯데 유통과 파트너사를 잇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