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2020년까지 실적개선 전망"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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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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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은 22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보험료 인상 이후 2020년까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4분기 DB손해보험의 순이익은 6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줄었다.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97%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장기위험 손해율도 86.4%로 부진했다.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60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남석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를 정점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추진 과정에서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험금 지급 부담 감소로 실손의료보험 손해율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료 인상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연말까지 이익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진 만큼 안정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금리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위험기준자기자본(RBC)비율에 대한 관리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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